스트라이프 수트는 이번이 두번째 인데 ..

첫번째 스트라이프 수트도 인터넷에서 구매했었거든요 ?

거기도 나름 유명한데였고 .. 엄청 기대했었는데

저한테 도착한건 왠 아저씨 정장 ..

수트란 말을 하기도 민망한 그런 정장 이였습니다

너무 실망이 커서 진짜 인터넷에서는 수트 사고 싶지도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이번에 친구가 스타일옴므 구경하는 거 보다가

괜시리 제가 이 수트에 딱 꽂혀버려서 구매했습니다

카드결제 하고 나서도 얼마나 떨리던지

이 수트는 가격도 좀 나가는 편이라서

진짜 이번에도 마음에 안들면 제대로 진상 좀 떨어볼 생각이였는데 -.-;;;

근데 이 수트 정말 진상 떨 필요도 없이 정말 좋네요

아저씨 정장 ? 펑퍼짐 ? 이런 단어는 가져다 댈래야 댈 수 없는 수트입니다

진짜 연예인들이나 입을 법한 그런 간지 수트

처음에는 너무 멋있긴 하지만 조금 부담스러우려나 했는데

입어보니까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고

역시 옷이 날개란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 ㅎㅎ

짙은 남색이라서 하나도 촌스럽지 않고 블랙보다도 더 멋진 것 같네요

스트라이프라서 더 날씬해보이구요

울 120수가 뭔가 잘 몰랐었는데 받아보고 만져보니까

자세히는 몰라도 좋은거라는건 느낌상 필로 팍팍옵니다 ㅎㅎ

원래 이런거 후기 잘 안올리는거 원래 칭찬할거에는 팍팍칭찬해줘야 한다는 주의이기 때문에 ㅎㅎ

아 그리고, 참고로 전 175에 69 위 아래 48사이즈로 주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