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 살까말까 1주일간 망설였다가 결국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렛에 있는 제품이라 그다지 가격은 부담되지 않았고, 블랙 체크 부츠컷 하나 마련할까 해서 구매했는데요.

상품평 야무지게 한번 적어볼까 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1. 수선할 필요 없는 사이즈

제 키가 180cm이고, 몸무게는 64kg입니다. 그래서 48사이즈를 구매했는데요. 바지 길이와 허리 사이즈는 수선할 필요 없이 딱 맞았습니다. 사실 스타일옴므에서 모든 제품들 사이즈가 통일되지 않아서 종종 구매할 때 어려움을 겪어서, 주로 바지를 구매할 때는 상품평을 보고 사이즈를 결정하곤 합니다. 저와 같은 분들이 계실까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는데요. 비슷한 체형을 가지신 분들께서는 수선 걱정할 필요 없으니 마음놓고 구매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2. 깔끔한 스타일

블랙 체크바지는 처음 사보게 되는데요. 나이가 30인지라, 너무 캐주얼하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만, 막상 입어보니 그런 걱정은 기우였다는 사실. 위에 검은색 셔츠와 슬림 타이를 매고, 회색 자켓을 입어봤는데 깔끔하게 연출이 되더군요.

3. 입을 때의 불편함(?)

이 제품이 갖고 있는 유일한 아쉬움. 입을 때 원단 안쪽이 약간 거칠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가을, 겨울에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 입을 때 조심해야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못 입을 정도는 아니구요. 이 제품 말고 이번에 갈색 체크바지도 함께 구매했는데, 그 제품은 입을 때 부드러웠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부드러운 느낌이 아니라 약간 껄끄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것만 보완된다면, 이 가격에 이 제품 강추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무튼 오랫만에 다시 스타일옴므를 찾아서 옷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대 성공입니다.

저의 외형을 소중하게 가꿀 수 있는 기회들을 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사업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