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지 꽤 지난 것 같은데 이제서야 평을 올리게 되네요.

제가 평소에 워낙 흰색을 좋아하는 터라 이번에도 깔끔한 흰색에 프린팅이 아주 독특한 이 티를 보자마자 마음먹고 질렀습니다. 우선 제 스펙은 키 186 몸무게 75 전체적으로 슬림한 체형에 가슴이랑 어깨근육 좀 있는 편입니다.

받아서 착용해 본 결과 한마디로 좀 타이트하지만 신축성이 굉장히 뛰어나서 전혀 걱정할 바는 못됩니다.  제가 평소에 몸에 딱 맞고 타이트하게 슬림하게 입는 편을 즐기는 편이라 일단 핏은 아주 흡족하네요.  하지만 이 제품은 몸매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옷이기 때문에 뱃살이 나오셨다거나 몸에 자신없거나 좀 타이트한 게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고려하셔야 겠네요.

핏은 이 정도고 개인적으론 흡족한 편이구요. 재질은 한마디로 얇은 스판면입니다. 아직 한 번도 빨아보지 않았기에 (물론 세탁할 땐 무조건 손세탁해야 겠죠) 정확한 만족도는 아직 알 수 없으나 일단은 얇아서 굉장히 시원하면서도 신축성이 있어 몸에 감기는 맛이 일품이라 좋네요. 세탁후에도 이 상태가 유지만 될 수 있다면야 굉장히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은 길이...길이가 다소 짧은 감이 없지는 않습니다. 제 기준으로 입으면 벨트가 보일락말락 하거든요.걷고 움직이다보면 자연스럽게 벨트가 보이는 정도의 길이. 한마디로 벨트를 돋보이게 하고 다리를 좀 더 길어 보이게 하는 패턴이라 보시면 되겠네요. 예쁜 벨트있으신 분들은 티와 벨트의 조화를 맘껏 뽐내시고 만족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프린팅.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딱 봐도 특이하잖아요. 무슨 아랍어같기도 하고...

포인트는 프린팅의 일부는 더욱 독특하게 빛을 받을 경우 샤이닝되게 처리됐다는 것입니다. 굉장히 좋네요.

전체적인 평을 내리자면 원단이 얇은 감이 있고 목부분이 짱짱하지 못해 다소 불안한 감이 있지만 일단 빨아보지 전까진 마음에 흡족하다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솔직한 개인 감상평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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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옴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