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별 다섯개 드리고 시작합니다.

실은 제가 이 코트를 구입하게 된건 겨울코트를 구입하려 오프라인 매장을 돌아다니던 중

광화문에 있는 P매장에서 직접 입어봤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매장에서는 구입하지 못했죠... 세일기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스타일옴므보다

10만원 정도 가격이 비쌌습니다.

그래서 제가 자주 눈팅하던 온라인 쇼핑몰을 뒤져봤죠...

그런데... 스타일옴므에서 똑같은 상품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직접 입어봤던 매장도 온라인 쇼핑몰이 있기 때문에 사진을 꼼꼼하게 비교해보니... 단추까지 똑같았답니다.

(받아봤더니 안감까지 똑같더라는... 같은 제품이 확실합니다. 다시 봤더니 스타일옴므에서 판매하는

 몇가지 다른 코트도 보이더군요... 물론 가격차이 평균 10만원 정도...)

그래서 일단 지난 주 구입하고 이틀만에 받아봤죠...

오프라인에서 몇번 옷을 구입해봤는데... 포장상태가 틀리더군요. 정말 깔끔하게 옷걸이와 함께 온 코트...

제가 181cm에 75kg인데... XL딱 맞더라구요. 매장에서는 L를 입었었는데 타이트하더군요...

그 땐 안에 티셔츠만 입었었는데... ^^;

제 경우는 수트를 입고 코트를 입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드레스셔츠 입고 입으니 딱 맞더라구요.

니트 하나 겹쳐입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팔길이가 약간 깁니다. 팔을 내리고 있을때 셔츠소매가 약간 보이는게 멋스러운데...

(스타일이 수트를 입고 걸치기엔 약간 타이트 라인이기 때문에...)

정장 스타일도 좋지만 갈끔한 스니커에 청바지, 니트에 걸쳐도 예쁘더군요.

개인적으로 가벼운 후드티를 겹쳐입어도 예쁘겠다 싶습니다.

정말 저렴하고 활용도 높은 옷 구입하게 되서 좋습니다.

스타일옴므 첫구매지만 만족도 100%입니다. (이제 바지를 하나 골라봐야겠군요...)

다만, 단점 한가지를 꼽자면 여기저기 실밥 들어나는 곳이 있는데...

이런 부분 배송전에 한 번 더 신경써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안주머니가 양쪽에 있는데 이 안주머니에 지갑같은 약간 무게 있는 것들을

넣으면 라인이 죽으면서 라펠과 안감사이가 붕떠버리더군요... 왜그런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이런 쪽도 조금더 신경쓰시면 정말 고급제품으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먼저 받으신 분들은 안주머니에는 가급적 휴대용품 수납을 자제하시면 이 코트를 더 예쁘게

입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