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원래 스펙은 174/64 정도였는데, 지금은 일하다 어깨을 다쳐서 한 달이 넘게 팔을 쓰지를 못해 살이 많이 빠진 듯... (지금은 대략 61kg 정도 될거 같네요.)

먼저 보세 옷같은 경우는 제가 처음 구입해 보는 거라서, 다른 보세옷들하고 비교는 불가능하네요. 평소에 "차라리 저렴한 브랜드의 제품을 사더라도 짝퉁을 사지말자." 라는 주의라서 웹서핑을 하다보면 멋져 보이는 옷들을 보더라도 구매할 생각은 한 적이 없었거든요. ㅎㅎ (스타일 옴므가 그걸 깨줬네요.)

이 제품 착용한 소감은 D&G 셔츠를 입은 느낌이네요. 그만큼 허리라인을 많이 잡아주고 그에 비해 팔은 길게 빼준게 디앤지 셔츠랑 많이 닮았거든요. 근데, 사이즈는 디앤지 46 사이즈 정도나 되는거 같네요. (참! 제가 구입한 사이즈는 50 사이즈인데, 디앤지 46 사이즈의 크기와 젤 비슷할 듯 해요.)

소재는 별로 맘에 안들지만 다른 건 다 맘에 듭니다. 징단추가 특이해서 더 맘에 들고, 사진에 모델보단 더 루즈한 모습이자만 옷에 잡힌 라인 때문에 슬림하고 멋지게 실루엣을 잡아 주네요.

저정도 스펙에 몸라인이 딱 붙게 모델같은 핏을 원하시면 48 사이즈로, 딱 붙는건 피하고 싶으시면 50 사이즈로 가세요. 참고삼아 팔길이는 손등 중간정도 오네요. 모델같이 손목정도로 짧다싶게 떨어지는 걸 싫어해서 저는 더 맘에 들어요. 

저도 여러분들의 후기가 도움이 되었듯이 제 글도 다른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즐거운 쇼핑하세요..!